10월 24일 · 수의사 박근필

펫로스

수의사 펫로스, 죽음을 자주 보는 직업이어도 자기 아이를 잃은 슬픔은 따로 있었습니다.

수의사 펫로스, 죽음을 자주 보는 직업이어도 자기 아이를 잃은 슬픔은 따로 있었습니다.

스페인 연구진이 짧은 반려동물 사별 질문지를 수의 전문가에게 검증하고, 일반 인구와 비교했습니다(2026년 5월 온라인 게재).
슬픔의 크기를 비교한 연구가 아니라 선별 질문지 점수를 비교한 연구입니다.
수의 전문가는 슬픔을 표현할 방법이 있다·주변이 이해해 준다는 답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도 수의 전문가 중 일부(25%)는 지지받지 못했다고, 30%는 이해받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30%는 슬픔을 자연스럽게 표현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반려동물의 죽음과 관련한 가족 갈등을 겪었다는 비율은 두 집단이 비슷했습니다.

아래 세 가지는 연구 결과가 아니라 일반적인 권고입니다.
✔ 「전문가라서 괜찮아야 한다」는 생각 내려놓기
✔ 슬픔을 표현할 자리 찾기
✔ 주변의 수의사나 동물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 아이를 잃었다면 「일이니까 익숙하겠지」라고 넘기지 않기

혼자 견디기 어려운 날이라면 전화로 이야기해도 됩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상담센터 1566-2525 (펫로스 상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

글로 꺼내고 싶을 때는 펫러스(PETLUS) 쉼터에 남길 수 있습니다.

혼자 견디기 어려우시면 펫로스 치유 글쓰기(펫러스) 안내를 읽어 보시거나, 이름 없이 편지를 남기는 펫러스 쉼터에 들러 주세요.

이 글은 상담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실 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24시간)로 먼저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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