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 수의사 박근필
펫로스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을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보는지, 포르투갈 시나리오 실험으로 살펴봤습니다.

포르투갈 연구진이 참가자 306명에게 시나리오 3개를 읽게 한 실험입니다(2024년 발표).
시나리오에는 연인을 잃은 사람, 자녀를 잃은 사람,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이 각각 나왔습니다.
반려동물을 잃은 인물은 다른 관계의 상실에 비해 가장 민감한 사람으로 인식됐고, 그 슬픔은 가장 덜 정당하다고 인식됐습니다.
같은 인물은 친사회적 반응과 두려움 반응은 가장 낮게 이끌어냈고, 가장 따뜻한 사람으로 인식됐습니다.
시나리오 속 인물이 지속성 애도 장애(PGD)로 묘사된 경우, 통합된 애도로 묘사된 경우보다 더 부정적인 감정 반응과 귀인을 받았고 그 경험은 덜 정당하다고 인식됐습니다.
반려동물을 잃고 PGD로 묘사된 인물도 다른 관계의 상실보다 더 부정적인 감정 반응과 귀인을 받았고, 경험의 정당성은 더 낮게 인식됐습니다.
이 연구가 보호자의 행동을 제시한 것은 아니며, 아래는 일반적인 권고입니다.
✔ 내 슬픔이 정당한지 스스로 따지지 않기
✔ 곁에서 슬퍼하는 사람에게 판단하는 말 대신 「많이 힘들겠다」 건네기
✔ 「그냥 반려동물이잖아」 같은 말은 하지 않기
혼자 견디기 어려운 날이라면 전화로 이야기해도 됩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상담센터 1566-2525 (펫로스 상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
글로 꺼내고 싶을 때는 펫러스(PETLUS) 쉼터에 남길 수 있습니다.
혼자 견디기 어려우시면 펫로스 치유 글쓰기(펫러스) 안내를 읽어 보시거나, 이름 없이 편지를 남기는 펫러스 쉼터에 들러 주세요.
이 글은 상담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실 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24시간)로 먼저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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