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필의 피플인사이트
매월 한 분을 모시고 진행하는 인터뷰 프로그램
'박근필의 피플인사이트'에서는 매월 한 분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삶을 살아내는 분들이죠.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위로와 위안을 받으세요.
통찰을 얻고 희망을 보세요.
내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직업을 이름이 아니라
그 일을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무슨 일 하세요?”라는 질문에 우리는 대개 직업의 이름을 답합니다. 그런데 그 이름 하나로는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이 무엇에 애를 쓰고, 어디서 보람을 느끼고, 무엇 때문에 그만두고 싶었는지는 이름 바깥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 대신 사람을 묻습니다. 사전 질문 없이 마주 앉아 한두 시간을 듣습니다. 그렇게 60여 명을 만났습니다.
직업을 이렇게 읽는 관점을 ‘직업인문학’이라 부릅니다. 거창한 이론은 아닙니다. 한 사람씩 만나 이야기를 듣는 일, 그것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그 관점으로 직업을 전하는 사람을 ‘커리어 스토리텔러’라 부릅니다. 관점에 이름을 붙인 것이 직업인문학이고, 그 관점으로 하는 일에 이름을 붙인 것이 커리어 스토리텔러입니다. 듣는 자리는 인터뷰이고, 전하는 자리는 강단과 책입니다.
직업인문학이 다루는 세 가지
직업의 이름이 아니라 하루
수의사라는 이름은 정보를 거의 주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아침에 무엇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지, 어떤 순간에 손이 떨리는지, 무엇 때문에 그만두고 싶었는지가 그 직업의 실체입니다. 진로를 이름으로만 고르면 그 실체를 못 보고 고르게 됩니다.
이건 만들어 낸 관점이 아닙니다. 2026년 7월 한 여자중학교 강연에서 학생들이 적어 낸 질문 열네 장 가운데, 직업이 하는 일을 물은 것은 한 장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전부 사람을 물었습니다. 어떻게 견디는지, 지금도 만족하는지, 성적은 어땠는지, 연봉은 얼마인지. 아이들은 이미 그렇게 묻고 있었습니다.
계획대로 간 사람은 드물다
60여 명을 만나며 여러 번 확인한 것입니다. 많은 분이 원래 가려던 곳과 다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질병, 낙방, 폐업, 복직 불가처럼 스스로 고르지 않은 사건이 방향을 바꾼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 자리에서 다음 걸음을 만들어 냈습니다.
직업은 정체성이 아니다
한 사람이 하나의 직업만 사는 시대가 아닙니다. 저 자신도 수의사이면서 작가이고 강연가입니다. 직업을 이름으로 붙들면 그 이름이 흔들릴 때 사람도 함께 흔들립니다. 직업을 하는 일로 보면, 이름이 바뀌어도 사람은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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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점은 어디에 쓰이나
- 강사 전문지 고정 코너 — 한국강사신문에서 「박근필의 직업인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2026.8.16 회차부터 코너명 개명, 누적 19편). 사이트에서만 쓰는 말이 아닙니다. 한국강사신문 지면에 실제로 걸린 코너명입니다. 첫 회 보기 →
- 학교 진로·직업 특강 — 직업명 목록을 읊는 대신, 그 일을 살아가는 사람의 하루와 고민을 전합니다. 학생이 자기 삶에 비춰 볼 수 있게 됩니다. 진로 특강 안내 →
- 진로독서 — 같은 관점을 책에 적용한 것입니다. 직업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그 일을 살아간 사람이 쓴 책을 고르게 하고, 그 안에서 무엇을 봐야 하는지를 알려 줍니다. 2027년부터 초3~4·중1·고1이 「독서교육 집중학년」이 됩니다. 진로독서 안내 →
- 저서 『방구석에서 혼자 읽는 직업 토크쇼』 — 심리사·초등교사·놀이치료사·수의사 4인이 각자의 직업을 이름이 아니라 이야기로 풀어낸 청소년 진로서입니다. 저서 보기 →
- 여섯 번째 책 『알지 못하면 꿈꿀 수 없다 — 직업의 세계(가제)』(2026년 하반기 출간 예정) — 사라진 직업, 사라질 직업, 태어날 직업. 진로를 목록이 아니라 세계를 아는 일로 다시 놓습니다.
- 인터뷰 프로그램 「박근필의 피플인사이트」 — 이 관점이 만들어진 자리입니다. 매월 한 분, 회당 1~2시간, 사전 질문 없이 진행합니다.
직업인문학, 자주 묻는 질문
직업인문학이란 무엇인가요?
직업을 이름이 아니라 그 일을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관점입니다. 「박근필의 피플인사이트」로 직업인 60여 명을 인터뷰해 온 작업에 붙인 이름입니다. 거창한 이론이 아니라 한 사람씩 만나 이야기를 듣는 일, 그것이 전부입니다.
커리어 스토리텔러란 무엇인가요?
박근필의 직함입니다. 직업을 이름이 아니라 그 일을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로 전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직업인문학이 관점이라면 커리어 스토리텔러는 그 관점으로 하는 일입니다. 듣는 자리가 인터뷰이고, 전하는 자리가 강단과 책입니다. 그래서 강연 대상도 한쪽에 묶이지 않습니다. 진로를 처음 그리는 청소년에게도, 진로를 다시 그리는 직장인에게도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왜 직업의 이름만으로는 부족한가요?
"무슨 일 하세요?"라는 질문에 우리는 대개 직업의 이름을 답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무엇에 애를 쓰고, 어디서 보람을 느끼고, 무엇 때문에 그만두고 싶었는지는 이름 바깥에 있습니다. 진로를 이름으로만 고르면 그 바깥을 못 보고 선택하게 됩니다.
피플인사이트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매월 한 분을 모시고 회당 1~2시간, 사전 질문 없이 진행합니다. 질문지를 미리 주지 않는 이유는 정리된 답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떠오르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입니다.
어떤 분들을 인터뷰했나요?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삶을 살아내는 보통 사람들입니다. 유명해서 부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 온 사람이면 됩니다. 경력의 길이는 기준이 아닙니다. 2년 동안 60여 명을 만났습니다.
직업인문학은 진로 교육과 어떻게 연결되나요?
학교 진로 특강에서 직업을 직업명 목록으로 소개하면 학생은 이름만 고르게 됩니다. 그 일을 살아가는 사람의 하루와 고민을 함께 전하면 학생이 자기 삶에 비춰 볼 수 있습니다. 이 관점이 박근필의 진로·직업 특강 바탕입니다. 같은 관점을 책에 적용한 것이 진로독서입니다.
직업인문학은 누가 만든 개념인가요?
수의사이자 작가·커리어 스토리텔러 박근필이 직업을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학계의 용어가 아니라 「박근필의 피플인사이트」로 직업인 60여 명을 인터뷰해 온 실제 작업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론서가 아니라 인터뷰 기록이 근거입니다.
직업인문학과 일반적인 진로 교육은 무엇이 다른가요?
일반적인 진로 교육은 직업의 종류와 진입 경로를 알려 줍니다. 직업인문학은 그 일을 살아가는 사람의 하루와 고민을 전합니다. 전자는 목록을 늘리고, 후자는 자기 삶에 비춰 볼 기준을 만듭니다. 또 하나 다른 점은 성공한 사람만 다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계획대로 가지 못한 사람의 이야기를 그대로 전합니다.
인터뷰에서 여러 번 확인한 것은 무엇인가요?
계획대로 간 사람이 드물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이 원래 가려던 곳과 다른 자리에 서 있었고, 질병·낙방·폐업·복직 불가처럼 스스로 고르지 않은 사건이 방향을 바꾼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그 자리에서 다음 걸음을 만들어 냈습니다. 진로 특강에서 이 이야기를 전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완벽한 계획이 아니라 계획이 어긋났을 때 다시 서는 법입니다.
직업인문학 관점의 강연을 요청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성인까지 진행합니다. 학교는 진로·직업 특강으로, 대학생·청년·직장인은 커리어 전환을 중심으로 구성을 달리합니다. 도서관·기관 대상 강연도 진행합니다. 섭외 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