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 수의사 박근필
펫로스
펫로스 뒤에 슬픔·죄책감·화가 함께 올라와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으셔도 됩니다.

반려동물을 잃은 뒤의 마음을 묻는 질문지를 스페인어로 옮겨 확인한 연구입니다(2024년 발표).
대상은 스페인 성인 333명(평균 31.5세, 여성 76.3%)이었습니다.
확인 분석에서 슬픔·죄책감·화라는 세 갈래 구조가 가장 잘 맞았습니다.
16문항 중 2문항의 위치를 옮겼을 때 맞는 정도가 더 좋았습니다.
반려동물을 잃은 마음을 이 세 갈래로 나누어 물어도 잘 맞았다는 뜻입니다.
✔ 슬픔·죄책감·화가 함께 올라와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기
✔ 올라오는 감정에 이름 붙여 적어 보기(슬픔, 죄책감, 화)
✔ 버거우면 믿는 사람이나 전문가에게 말하기
혼자 견디기 어려운 날이라면 전화로 이야기해도 됩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상담센터 1566-2525 (펫로스 상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
글로 꺼내고 싶을 때는 펫러스(PETLUS) 쉼터에 남길 수 있습니다.
혼자 견디기 어려우시면 펫로스 치유 글쓰기(펫러스) 안내를 읽어 보시거나, 이름 없이 편지를 남기는 펫러스 쉼터에 들러 주세요.
이 글은 상담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실 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24시간)로 먼저 연락해 주세요.
관련 글 — 펫로스
-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과 사람을 잃은 슬픔을 측정해 보니, 슬픔의 강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을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보는지, 포르투갈 시나리오 실험으로 살펴봤습니다.
- 동물 윤리적 애도 가운데 사회적으로 이의가 제기되는 슬픔에 「다툼이 있는 슬픔」이라는 용어가 제안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