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 수의사 박근필

강아지

발작성 운동이상은 뇌전증이 아닌, 발작과 비슷해 보이는 움직임 장애로 설명됩니다.

발작성 운동이상은 뇌전증이 아닌, 발작과 비슷해 보이는 움직임 장애로 설명됩니다.

이탈리아 한 동물병원에서 2019~2023년에 「발작성 운동이상」으로 추정된 강아지 41마리의 기록을 되돌아 분석했습니다(2026년 발표).
이 장애는 일시적이고 자기 뜻과 상관없이 나타나는, 뇌전증이 아닌 움직임 장애로 설명됩니다.
강아지 41마리 중 33마리(80.5%)가 소화기 증상을 보였고, 21마리(51.2%)는 글루텐 관련 항체 검사에서 한 가지 이상 양성이었습니다.
글루텐 없는 식단으로 바꾼 뒤 24마리(58.5%)는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고, 15마리(36.6%)는 일부 좋아졌고, 2마리(4.9%)는 그대로였습니다.
좋아진 뒤 9마리가 재발했고, 그중 6마리는 글루텐을 먹은 뒤였습니다.

✔ 몸이 굳거나 떨리거나 비틀거리는 증상이 반복되면 영상으로 찍어 병원에서 보여 주기
✔ 사료는 임의로 바꾸지 말고 진단 과정을 거친 뒤 병원과 상의해 정하기
✔ 의식을 잃거나 증상이 오래 이어지면 즉시 병원에 가기

위 세 가지는 일반 권고입니다. 한 병원의 기록을 분석한 연구이고 비교 집단이 없어서, 식단이 원인이거나 치료라는 것은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발작처럼 보이는 증상이 모두 뇌전증은 아닐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 두면 좋겠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가 몸이 굳거나 떨릴 때, 영상으로 남겨 두신 적 있나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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