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 수의사 박근필

펫로스

갑작스러운 재난 속 반려동물 상실,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갑작스러운 재난 속 반려동물 상실,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2021년 12월 30일 미국 콜로라도의 마셜 산불로 반려동물이 1,000마리 넘게 숨졌습니다.
미국 연구진이 보호자 인터뷰와 언론·SNS·대피 알림을 분석했습니다(2023년 발표).
불이 난 시간대 때문에 보호자들은 집에 돌아가 반려동물을 구할 수 없었고, 많은 동물이 집 안에서 숨졌습니다.
연구진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나오지 못한 것을 「유대가 약해서」로 보는 기존 주장이 갑자기 닥친 재난에서는 맞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 재난 때 데리고 나오지 못한 것이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는 것 알기
✔ 내가 집에 없을 때 반려동물을 데리고 나와 줄 이웃·가족을 미리 정해 두기
✔ 이동장·목줄·사료·약·최근 사진을 한곳에 모은 대피 가방 챙기기
✔ 재난으로 반려동물을 잃었다면 그 상실도 애도가 필요한 상실이라는 것 알기

혼자 견디기 어려운 날이라면 전화로 이야기해도 됩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상담센터 1566-2525 (펫로스 상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

그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은 펫러스(PETLUS) 쉼터에 편지로 남길 수 있습니다.

혼자 견디기 어려우시면 펫로스 치유 글쓰기(펫러스) 안내를 읽어 보시거나, 이름 없이 편지를 남기는 펫러스 쉼터에 들러 주세요.

이 글은 상담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실 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24시간)로 먼저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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