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 수의사 박근필

고양이

밖에 나가던 고양이를 실내로 — 적응은 고양이마다 달랐습니다.

밖에 나가던 고양이를 실내로 — 적응은 고양이마다 달랐습니다.

호주·뉴질랜드 연구진이 바깥 출입을 하던 고양이 16마리를 1주는 평소대로, 이어 3주는 실내에서만 지내게 하며 살폈습니다(2025년 발표).
행동 변화는 고양이마다 달라서, 별문제 없이 적응한 고양이도 스트레스 행동이 늘어난 고양이도 있었습니다.
보호자들은 집안 살림 관리, 죄책감, 문·창 같은 출입구 단속을 어려움으로 꼽았습니다.
시험이 끝난 뒤 실내 생활을 이어 가겠다고 답한 보호자는 15명 중 6명(40%)이었습니다.

✔ 실내 전환에 대한 반응은 고양이마다 다르다는 것 알고, 숨기·과한 울음·화장실 실수 같은 신호 지켜보기
✔ 현관·창문의 방묘문·방묘창부터 준비하기
✔ 보호자들이 죄책감을 어려움으로 꼽았다는 것 알고, 혼자 자책하지 않기
✔ 바깥 대신 높은 곳과 사냥 놀이 시간으로 실내 생활 채우기

16마리를 3주 동안 본 작은 첫 시험이라, 어느 쪽이 맞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실내로 바꾼다면 우리 고양이의 신호를 보며, 출입구 단속부터 천천히 준비해 주세요.

우리 고양이는 실내 생활에 어떻게 적응했나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관련 글 — 고양이

같은 날 쓴 노트

← 노트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