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 수의사 박근필

펫로스

떠나기 직전 반짝 기운을 차리는 아이, 그날의 모습을 적어 두세요.

떠나기 직전 반짝 기운을 차리는 아이, 그날의 모습을 적어 두세요.

캐나다 연구진이 동물보건사 43명에게 안락사 무렵 동물에게서 겪은 낯선 임종 현상을 물었습니다(2026년 발표).
가장 많이 보고된 것은 숨지기 얼마 전 갑자기 기운을 차리는 「마지막 반짝」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 마지막 인사를 하려는 듯한 모습, 곁에 있던 다른 동물이 소리를 내는 등 반응한 일 등이 보고됐습니다.
이는 동물보건사들이 곁에서 「그렇게 겪었다」고 답한 경험이며, 동물이 실제로 무엇을 느꼈는지를 잰 것은 아닙니다.

✔ 떠나기 전 반짝 기운을 차렸다가 아이가 떠났어도 「내가 잘못 판단했다」고 단정하지 않기
✔ 그날의 모습(먹은 것·눈빛·쓰다듬은 순간)을 적어 두기
✔ 함께 살던 다른 아이의 변화도 살펴 주기
✔ 그 순간이 마음에 걸리면 담당 수의사·동물보건사에게 물어보기

혼자 견디기 어려운 날이라면 전화로 이야기해도 됩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상담센터 1566-2525 (펫로스 상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

그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은 펫러스(PETLUS) 쉼터에 편지로 남길 수 있습니다.

혼자 견디기 어려우시면 펫로스 치유 글쓰기(펫러스) 안내를 읽어 보시거나, 이름 없이 편지를 남기는 펫러스 쉼터에 들러 주세요.

이 글은 상담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실 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24시간)로 먼저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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