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 수의사 박근필

펫로스

개·고양이가 아닌 아이를 보낸 슬픔도, 정이 깊었다면 같은 슬픔이었습니다.

개·고양이가 아닌 아이를 보낸 슬픔도, 정이 깊었다면 같은 슬픔이었습니다.

반려동물을 잃은 보호자 464명을 조사한 연구입니다(2024년 발표).
그중 337명은 개·고양이가 아닌 반려동물(파충류·새·물고기 등)을 잃었습니다.
그동안 펫로스 연구는 거의 개·고양이만 다뤘습니다.
조사해 보니 슬픔의 크기는 동물 종류보다 그 아이에게 얼마나 정을 붙였는지와 더 관련이 있었습니다.
상실을 주변에 알리는지, 주변의 지지를 느끼는지도 동물 종류보다 정의 깊이와 더 관련이 있었습니다.
정이 깊었다면 개·고양이든 그 밖의 반려동물이든 비슷하게 슬퍼했습니다.

✔ 동물 크기로 내 슬픔을 깎아내리지 않기
✔ 작은 동물을 잃은 아이·가족의 슬픔도 똑같이 들어 주기
✔ 「그냥 햄스터잖아」 같은 말은 하지 않기

혼자 견디기 어려운 날이라면 전화로 이야기해도 됩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상담센터 1566-2525 (펫로스 상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

글로 꺼내고 싶을 때는 펫러스(PETLUS) 쉼터에 남길 수 있습니다.

혼자 견디기 어려우시면 펫로스 치유 글쓰기(펫러스) 안내를 읽어 보시거나, 이름 없이 편지를 남기는 펫러스 쉼터에 들러 주세요.

이 글은 상담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실 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24시간)로 먼저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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