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 수의사 박근필
펫로스
펫로스로 개를 막 떠나보낸 보호자는 개를 기르는 보호자보다 스트레스가 높고 삶의 질이 낮은 경향이 연구에서 나타났습니다.

이스라엘 연구진이 2015년에 발표한 연구입니다.
안락사로 개를 막 잃은 여성 보호자 103명과, 개를 기르고 있는 여성 보호자 110명을 비교했습니다.
모두 건강한 성인 여성이었습니다.
스트레스 수준은 개를 잃은 보호자가 유의하게 더 높았습니다.
삶의 질은 신체·심리·관계 세 영역에서 개를 기르는 보호자가 더 좋았습니다.
스트레스는 이 세 영역의 삶의 질과 유의하게 관련이 있었습니다.
삶의 질은 가족·친구·중요한 사람에게 받는 사회적 지지와도 긍정적으로 관련이 있었습니다.
저자는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사회적 지지의 부족이 보호자의 슬픔 반응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해석했습니다. 다만 이 연구가 직접 잰 것은 삶의 질과 사회적 지지의 관련입니다.
✔ 개를 보낸 뒤 몸과 마음, 사람과의 관계가 힘들어지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는 것 알기(일반 권고)
✔ 믿을 수 있는 한 사람에게 지금 상태를 말해 두기
✔ (일반 권고) 잠·식사·가벼운 걷기 중 아주 작은 일상 하나만 지키기, 슬픔을 줄이는 방법이 아니라 몸을 돌보는 방법으로
혼자 견디기 어려운 날이라면 전화로 이야기해도 됩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상담센터 1566-2525 (펫로스 상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
글로 꺼내고 싶을 때는 펫러스(PETLUS) 쉼터에 남길 수 있습니다.
혼자 견디기 어려우시면 펫로스 치유 글쓰기(펫러스) 안내를 읽어 보시거나, 이름 없이 편지를 남기는 펫러스 쉼터에 들러 주세요.
이 글은 상담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실 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24시간)로 먼저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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