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 수의사 박근필

고양이

고양이 병원 스트레스, 캣닢이나 얼굴 페로몬으로 달라질까요?

고양이 병원 스트레스, 캣닢이나 얼굴 페로몬으로 달라질까요?

브라질 우베를란지아 연방대학 소속 연구진이 건강한 고양이 8마리를 무작위·눈가림 방식으로 평가했습니다(2025년).
집에서 기준값을 잰 뒤 이동해, 고양이 친화 방식으로 진찰하는 병원에서 캣닢·고양이 얼굴 페로몬·위약(생리식염수)을 각각 시험했습니다.
캣닢도 페로몬도 고양이의 임상 지표와 행동 지표를 유의하게 바꾸지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이 물질들이 건강 변화를 가릴 만큼 지표를 바꾸지 않았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고양이 친화 접근이 진찰 중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해석했습니다.

✔ 연구진은 고양이 친화 접근이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해석했습니다(친화 접근을 쓰지 않은 대조군은 없었습니다)
✔ 병원 예약 때 고양이 친화 진료가 가능한지 물어보기(일반 권고)
✔ 고양이가 숨거나 굳는 모습을 병원에 미리 알리기(일반 권고)

건강한 고양이 8마리를 진찰실에서 잰 작은 연구라, 효과가 없다고 단정하거나 집에서 쓰는 페로몬 제품의 장기 효과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병원 가는 날의 분위기를 함께 살펴보는 일은 기억해 두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는 병원에 가면 어떤 모습을 보이나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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