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 수의사 박근필

강아지

강아지 사료의 단백질이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행동과 이어졌습니다.

강아지 사료의 단백질이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행동과 이어졌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와 모리스동물재단 연구진이, 평생 건강 연구에 참여한 골든 리트리버 가운데 하루 먹는 양의 80% 이상을 시판 건사료로 먹는 강아지를 살폈습니다(2025년 발표).
사료 단백질을 30% 이상(높음), 21~29%(중간), 20% 이하(낮음)로 나눠, 보호자가 답한 행동 설문과 견주었습니다.
중간 단백질 사료를 먹은 강아지에 비해, 높은 단백질 사료를 먹은 강아지는 함께 사는 개와 다투는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1.3배 높았습니다.
중간 단백질 사료에 비해, 낮은 단백질 사료를 먹은 강아지는 보호자와 떨어질 때 불안해하는 분리 관련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1.4배 높았습니다.
연구진은 수의사가 공격성과 분리 관련 행동을 살필 때 먹는 사료도 함께 따져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 행동이 걱정될 때 먹는 사료 이름과 성분표를 수의사에게 보여 주기
✔ 단백질 함량 하나만 보고 사료를 고르지 않기
✔ 사료를 바꿀 때는 갑자기 말고 조금씩 섞어 바꾸기
✔ 나이·건강 상태에 맞는 사료인지 정기 검진 때 수의사와 상의하기

골든 리트리버 한 견종을 본 미국 연구이고, 사료가 행동을 일으켰다는 뜻이 아니라 함께 나타났다는 결과입니다.
국내 사료와 견종 구성은 다를 수 있으니, 행동이 걱정된다면 사료를 혼자 바꾸기보다 먹는 사료를 들고 수의사와 상의해 주세요.

우리 강아지가 먹는 사료의 단백질 함량, 알고 계신가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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