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 수의사 박근필
강아지
천천히 움직인 차에 깔린 강아지, 85%는 가족이 운전한 차였습니다.

미국 조지아 대학 동물병원 응급실 연구진이 2015~2020년, 시속 20마일(약 32km) 미만으로 움직인 차 바퀴에 깔린 강아지 150마리와 그 밖의 교통사고 강아지 272마리의 기록을 비교했습니다(2025년 발표).
천천히 움직인 차에 깔린 사고에서, 차를 운전한 사람의 85%는 그 강아지의 보호자나 가족이었습니다.
이 무리의 강아지는 다른 교통사고 무리보다 몸무게 중앙값이 작았습니다(11kg 대 21.5kg).
골반·척추 골절과 배 근육이 골반에 붙는 힘줄의 파열은 다른 교통사고보다 흔했고, 배 손상·골반 골절·머리(뇌) 손상은 사망 증가와 관련됐습니다.
✔ 차를 빼거나 출발하기 전에 우리 강아지가 어디 있는지 먼저 확인하기
✔ 작은 강아지일수록 마당·주차장·집 앞에서는 줄을 매거나 안고 있기
✔ 차 밑이나 바퀴 옆에서 쉬는 습관이 있다면 시동 전에 차 주변 한 바퀴 돌아보기
✔ 바퀴에 깔렸다면 걸어 다녀도 바로 병원에서 배와 골반 확인받기
미국 한 대학병원 응급실 기록이라, 병원까지 오지 않은 사고는 빠졌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천천히 움직인 차에도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시동 걸기 전 한 번 더 둘러봐 주세요.
차를 탈 때 우리 강아지는 어디에 있나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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