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 수의사 박근필
고양이
수술 뒤 고양이 통증을 보호자도 영상으로 꽤 정확하게 알아봤습니다.

브라질 연구진이 암컷 고양이 10마리의 중성화(난소자궁적출) 수술 전후 영상 40개를, 수의사·수의대생·보호자·일반인 각 6명(총 24명)이 평가하게 했습니다(2026년).
고양이 통증 척도 단축형으로 본 평가자 간 일치도는 모든 집단에서 매우 좋았습니다(0.81 이상).
수의사와 수의대생의 일치도가 보호자와 일반인보다 약간 더 높았습니다.
통증이 있는 영상을 가려내는 정확도는 모든 집단에서 0.99~1이었고,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반면 느낌으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은 신뢰도와 정확도가 떨어졌고, 보호자와 일반인에서 특히 낮았습니다.
연구진은 훈련받지 않은 일반인, 고양이 보호자, 경험 없는 학생도 이 척도로 수술 직후의 급성 통증을 믿을 만하게 가려낼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 수술 뒤 고양이를 느낌보다 정해진 항목으로 살펴보기
✔ 퇴원 안내 때 확인할 항목을 병원에 물어보기
✔ 웅크림·숨기·먹지 않음이 보이면 사진·영상과 함께 병원에 알리기
영상 속 암컷 고양이 10마리의 수술 직후 급성 통증 결과이므로, 집에서 직접 본 경우나 관절염 같은 만성 통증에는 그대로 적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정해진 항목으로 살펴보는 방법이 보호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 두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가 수술한 뒤 평소와 달랐던 모습, 기억나시나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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