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 수의사 박근필
강아지
강아지 치주질환이 있는 개는 혈액의 염증·산화 스트레스 표지자가 더 높았습니다.

이란 시라즈대학교 연구진이 보호자 소유 개 131마리(건강한 개 70마리, 치주질환 개 61마리)의 치태와 잇몸 상태를 눈으로 평가하고 혈액 표지자를 쟀습니다(2026년 발표).
치주질환이 있는 개는 혈액 표지자 네 가지가 건강한 개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총 항산화능은 낮았습니다.
개의 치태 지수는 염증 표지자 세 가지와 매우 강한 양의 상관을 보였습니다.
개의 잇몸 지수도 상관이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약했습니다.
개의 나이는 치주 지수와 완만한 관련이 있었고, 성별은 치주질환 정도·혈액 표지자 농도와 관련이 없었습니다.
✔ 강아지에게 입냄새·치석·잇몸 붉어짐이 보이면 병원에서 구강 검진 받기
✔ 집에서 하는 양치 같은 구강 관리는 이어 가기(이 연구가 양치 효과를 본 것은 아닙니다)
✔ 구강 상태와 혈액 염증·산화 표지자가 관련이 있었다는 점 기억하기
앞의 두 가지는 연구 결과가 아니라 일반 권고입니다.
한 시점만 본 연구라 관련일 뿐 개의 잇몸병이 전신 염증을 일으킨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눈으로 보는 지수라 판정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치료 후 변화는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입안 상태와 혈액의 염증·산화 표지자가 함께 달라져 있었다는 점은 기억해 두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 입냄새와 잇몸, 마지막으로 병원에서 확인한 것은 언제였나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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