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 수의사 박근필

고양이

고양이 털 고르기, 정상과 이상은 이렇게 달랐습니다.

고양이 털 고르기, 정상과 이상은 이렇게 달랐습니다.

프랑스 연구진이 고양이 36마리의 털 고르기 영상 118개를 분석했습니다(2026년 발표).
건강한 고양이 29마리와, 마음의 원인으로 털을 과하게 핥아 털이 빠지는 고양이(심인성 탈모) 7마리를 살폈습니다.
심인성 탈모 고양이는 건강한 단모(털이 짧은) 고양이와 비교했습니다.
털 고르기는 고양이 하루 활동의 4% 정도이고, 한 번에 보통 몸 2~7곳을 돌아가며 골랐습니다.
심인성 탈모 고양이는 한 번에 고르는 몸 부위 수가 더 적었고, 피부를 깨무는 시간이 10배 길었습니다.
뒷다리 안쪽은 더 오래, 목은 더 짧게 골랐습니다.
털이 긴 고양이와 짧은 고양이 사이에는 털 고르기 시간 차이가 없었습니다.

✔ 한 곳만 오래 핥거나 깨무는지 살펴보기
✔ 털이 빠진 자리를 사진으로 남기기
✔ 가려움을 일으키는 피부병·벼룩·알레르기부터 진료로 확인하기
✔ 이사·새 식구처럼 최근 바뀐 일이 있었는지 수의사에게 알리기

36마리를 본 작은 연구입니다.
그래도 한 곳을 오래 깨무는 모습은 달랐으니, 털이 빠지면 진료 받아 주세요.

우리 고양이는 어디를 가장 오래 고르나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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