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 수의사 박근필
강아지
AI가 짜 준 강아지 집밥, 영양소의 61%가 기준에 못 미쳤습니다.

브라질 연구진이 AI 4종(챗GPT·제미나이·딥시크·마누스)에게 체중 8kg 성견이 먹을 소고기·닭고기 집밥 식단을 같은 질문으로 부탁했습니다(2026년 발표).
받은 식단 11개를 유럽 반려동물 사료 영양 기준과 비교했더니, 영양소 항목의 61%가 최소 기준에 못 미쳤습니다.
칼슘은 91%, 에너지는 81%의 식단에서 모자랐습니다.
영양제를 넣은 식단은 18%뿐이었고, 그마저 양이 부족했습니다.
칼슘과 인의 비율이 맞지 않은 식단이 63%, 비타민 D가 모자란 식단이 64%, 콜린이 모자란 식단이 82%였습니다.
연구진은 이런 식단을 오래 먹이면 뼈·피부·면역·대사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 AI가 준 식단을 그대로 오래 먹이지 않기
✔ 집밥을 시작하기 전에 수의사와 식단 상의하기
✔ 칼슘·비타민 같은 영양제를 임의로 빼거나 더하지 않기
✔ 집밥을 먹는 아이라면 건강 검진 때 꼭 알리기
강아지에게 실제로 먹여 본 연구가 아니라, 식단을 계산만 한 연구입니다.
그래도 계산만으로 모자람이 이렇게 컸으니, 집밥은 전문가와 함께 짜 주세요.
우리 아이 집밥, 어떻게 짜고 계신가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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