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 수의사 박근필
강아지
진드기약 등에 쓰이는 성분이, 반려견 소변 97%에서 나왔습니다.

어디서 들어왔는지까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반려견 47마리의 소변에서 네오니코티노이드 성분(일부 진드기·벼룩 약과 살충제에 쓰이는 성분)을 조사했습니다(2026년 발표).
97%의 소변에서 이 성분이나 그 대사물이 나왔습니다.
성별·체중·나이와는 뚜렷한 관련이 없어서, 연구진은 화학 제품을 어떻게 쓰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위험을 가늠하는 지수는 중간값이 기준선(1)보다 낮았고, 가장 높은 값은 0.47이었습니다.
연구진은 여러 성분이 함께 나온 점, 사람 기준을 빌려 쓴 위험 지수라 불확실한 점을 들어 더 살펴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 진드기 예방약은 정해진 용량과 간격 지키기
✔ 사람용·농업용 살충제를 강아지에게 쓰지 않기
✔ 여러 제품을 겹쳐 쓰기 전에 수의사와 상의하기
✔ 바르는 약을 쓴 날엔 아이를 만진 뒤 손 씻기
47마리를 한 번 조사한 작은 연구라, 성분이 어디서 들어왔는지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강아지에게서 나왔으니, 예방약은 정해진 대로만 써 주세요.
우리 강아지 진드기 예방약, 언제 마지막으로 쓰셨나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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