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 수의사 박근필
강아지
나이 든 강아지의 행동 변화, 반려견 치매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반려견의 노화를 오래 따라가는 대규모 연구(Dog Aging Project)가 8살 넘은 강아지 1만여 마리의 자료를 분석했습니다(2026년 발표).
인지장애(반려견 치매)가 있는 강아지는 없는 강아지보다 덜 움직이고, 배운 행동을 덜 했습니다.
낮잠이 늘고, 혼자 남겨지면 불안해하는 모습(분리불안)이 늘었습니다.
낯선 것에 대한 반응과 공격적인 행동이 달라지고, 식욕이 줄었습니다.
연구진은 사람의 알츠하이머병에서 보이는 행동 증상과 닮았다고 했습니다.
관절 통증이나 갑상선 같은 다른 병도 비슷한 모습을 보일 수 있으니,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진료로 확인해 주세요.
✔ 「나이 들어서 그래」 하고 넘기지 않기
✔ 낮잠·산책·밥 먹는 양이 언제부터 바뀌었는지 적어 두기
✔ 혼자 남겨질 때 우는지, 잠잘 시간에 서성이는지도 함께 적기
✔ 적은 것을 들고 진료 받기
적어 둘 종이가 필요하면, 박근필성장연구소 자료실의 「병원 가기 전 5분 기록장」을 내려받아 쓰셔도 됩니다.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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