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 수의사 박근필

강아지

전자담배를 씹은 강아지, 먹은 양으로는 심한 정도를 알 수 없었습니다.

전자담배를 씹은 강아지, 먹은 양으로는 심한 정도를 알 수 없었습니다.

영국 연구진이 수의 중독 정보 서비스 기록에서 2011~2024년 전자담배나 액상에 노출된 강아지 321마리를 분석했습니다(2026년 발표).
98.8%는 입으로 씹거나 핥은 경우였습니다.
53%(170마리)는 끝까지 증상이 없었고, 가장 흔한 증상은 구토(23.1%), 침 흘림(13.1%), 빠른 심장 박동(9.0%)이었습니다.
대부분은 증상이 없거나 가벼웠지만 숨진 강아지도 1마리 있었고, 심한 정도는 알려진 먹은 양과 관련이 없었습니다.

✔ 전자담배 기기와 액상 병은 강아지 입이 닿지 않는 곳에 두기
✔ 「조금만 씹었으니 괜찮겠지」로 판단하지 않기
✔ 씹은 걸 봤다면 증상이 없어도 기기·액상 포장을 챙겨 바로 병원에 연락하기
✔ 집에서 억지로 토하게 하지 않기(토하게 할지는 병원에서 판단합니다)

수의사가 중독 상담 서비스에 문의한 영국 사례만 모은 연구라, 국내 제품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먹은 양으로 심한 정도를 가늠할 수 없었으니, 씹었다면 바로 연락해 주세요.

우리 집 전자담배·액상은 어디에 두고 있나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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