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 수의사 박근필
강아지
한 살 무렵 강아지, 곤란한 행동이 가장 많았습니다.

영국 연구진이 같은 강아지들을 생후 6·9·12·15·18개월에 걸쳐 보호자 설문으로 따라갔습니다(2025년 발표).
곤란한 행동이 하나 이상 있다고 답한 비율은 12개월 때가 42.1%(1,219마리 중 513마리)로 가장 높았습니다.
모든 시기에 가장 많이 꼽힌 행동은 짖음, 사람에게 뛰어오르기, 산책 줄 당기기, 불러도 안 오기였습니다.
연구진은 특히 처음 키우는 보호자에게 이런 행동과 상담받을 곳을 미리 알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 한 살 무렵 곤란한 행동이 가장 많이 보고됐다는 것 알고 「우리 개만 이상하다」로 받아들이지 않기
✔ 혼내기보다 앉기·다가오기를 했을 때 바로 칭찬과 간식으로 알려 주기
✔ 처음 키운다면 훈련·행동 상담을 받을 곳을 미리 알아 두기
✔ 행동이 갑자기 크게 바뀌면 통증 같은 몸의 원인부터 진료로 확인하기
보호자가 느낀 것을 적은 영국 설문이라, 「한 살 개의 42%가 문제견」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니 이 시기에는 혼내기보다 하나씩 가르쳐 주세요.
우리 강아지는 한 살 무렵 어떤 행동이 가장 힘들었나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관련 글 — 강아지
- 강아지도 병이 하나둘 쌓일수록 사망 위험이 높았습니다.
- 생후 6개월 전의 체벌·학대 같은 힘든 경험이, 강아지가 다 자란 뒤 두려움·공격성과 이어졌습니다.
- 강아지 사료의 단백질이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행동과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