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 수의사 박근필
고양이
창문·베란다에서 떨어진 고양이 1,125마리가 알려 준 것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동물병원 연구진이 2004~2013년 높은 곳에서 떨어져 치료받은 고양이 1,125마리를 분석했습니다(2025년 발표).
평균 나이는 2.3살로 젊은 고양이가 많았고, 74.2%가 딱딱한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가슴 손상이 58.3%, 쇼크가 48.6%, 다리 골절이 47.2%에서 나타났습니다.
10마리 중 1마리 넘게(13.3%)는 숨지거나 안락사되었습니다.
연구진은 창문에 막을 설치하는 예방과, 떨어졌을 때 바로 치료받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 창문·베란다에 방묘창이나 안전망 달기
✔ 방충망만 믿지 말고 고정 상태를 점검하기
✔ 날씨가 좋아 창문을 열어 두는 날 더 조심하기
✔ 떨어졌다면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바로 병원 가기
독일 한 병원의 오래된 자료라, 국내 아파트 환경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도 「고양이는 떨어져도 괜찮다」는 말은 믿지 말고, 막는 것이 먼저입니다.
우리 집 창문에는 방묘창이 있나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