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 수의사 박근필
강아지
강아지 입안의 혹, 겉모습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2015~2025년 조직검사로 확인한 강아지 입안의 혹 338건을 분석했습니다(2026년 발표).
전체의 52.7%는 종양이 아닌 병변이었고, 종양 160건 가운데 양성이 73.7%, 악성이 26.3%였습니다.
악성 종양 가운데서는 편평상피암(입안 점막 표면 세포에서 생기는 암)이 50.0%로 가장 많았고, 악성 흑색종(색소 세포에서 생기는 암)이 26.2%로 뒤를 이었습니다.
악성 종양이 있던 강아지의 나이(중앙값)는 12살로, 양성 종양 9살보다 많았습니다.
연구진은 입안에 보이는 혹은 조직검사로 확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 양치할 때 잇몸·입천장·혀 밑을 함께 살펴보기
✔ 입안에 혹이 보이면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고 진료 받기
✔ 입냄새가 갑자기 심해지거나, 피 섞인 침, 한쪽으로만 씹는 모습이 보이면 병원 가기
✔ 나이 든 강아지일수록 입안 점검을 더 자주 하기
조직검사까지 한 경우만 모은 자료라, 국내 강아지 전체의 비율은 아닙니다.
그래도 입안의 혹은 눈으로 보고 판단하지 말고, 꼭 진료로 확인해 주세요.
우리 강아지 입안, 마지막으로 살펴본 게 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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