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 수의사 박근필
강아지
차에 탈 때, 강아지 10마리 중 6마리는 고정 없이 탔습니다.

미국 연구진이 대학 동물병원에 온 강아지 533마리의 보호자에게 차로 올 때 어떻게 태웠는지 물었습니다(2026년 발표).
338마리(63.4%)는 아무 고정 장치 없이 탔고, 195마리(36.6%)만 고정 장치를 썼습니다.
가장 많이 쓴 고정 장치는 안전띠 형태였습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강아지일수록 고정 장치를 덜 쓰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나이, 병원에 온 이유, 이동 시간, 불안 정도와는 관련이 없었습니다.
✔ 가까운 거리여도 이동장이나 안전띠로 고정하기
✔ 이동장은 좌석에 단단히 고정하기
✔ 안전띠는 목줄이 아니라 하네스에 연결하기
✔ 창밖으로 머리를 내밀게 하거나 운전석 무릎에 앉히지 않기
미국 대학병원 한 곳의 설문이라, 고정하면 얼마나 덜 다치는지까지 잰 연구는 아닙니다.
그래도 사고는 가까운 길에서도 날 수 있으니, 짧은 거리라도 고정해 주세요.
우리 강아지는 차에서 어디에 앉나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