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 수의사 박근필
강아지
노령견 사료, 성견 사료와 정말 다를까요?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연구진이 매장에서 고른 사료 61개(성견용 30개, 노령견용 31개)의 성분을 분석했습니다(2025년).
미국 사료 기준(AAFCO)에는 노령견 사료의 영양 기준이 따로 없어서, 무엇을 바꿀지는 회사마다 스스로 정합니다.
단백질 평균은 성견용 80.9g, 노령견용 79.9g(1,000kcal당)으로 거의 같았습니다.
성견용·노령견용 건사료를 비교한 7개 회사 중 5곳은 노령견용의 나트륨이 더 높았습니다.
61개 중 11개는 칼슘·인·칼륨 등이 성견 기준에 맞지 않았습니다(모자라거나 넘침).
✔ 「시니어」라는 이름보다 성분표의 단백질·지방·열량 먼저 보기
✔ 심장병·신장병이 있는 노령견은 나트륨·인을 담당 수의사와 확인하고 바꾸기
✔ 사료를 바꾼 뒤에는 한 달에 한 번 체중과 근육 확인하기
노령견 사료가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미국 제품 탐색 연구라 국내 제품 수치는 아니고, 전체 평균으로는 나트륨 차이가 통계적으로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노령견 사료는 이름보다 우리 강아지 체중과 근육을 기준으로 골라 주세요.
우리 노령견은 어떤 사료를 먹고 있나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