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 수의사 박근필
펫로스
혼자 사시는 부모님이 반려동물을 떠나보냈다면

캐나다 앨버타 대학 연구진이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혼자 사는 55세 이상 여성들을 인터뷰했습니다(2021년).
함께 산 기간은 평균 14.8년이었고, 대부분 자식이나 가족 같은 존재였습니다.
여러 참여자는 반려동물 덕분에 사람을 만났고, 산책하며 이웃을 알게 되었는데, 그 기회도 함께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진은 「나이 들면 잘 견디고 금방 일어설 것」이라는 주변의 기대 때문에 이 슬픔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적었습니다.
✔ 「나이가 있으시니 괜찮으시겠지」라고 넘기지 않기
✔ 전화 한 통, 함께 걷기 한 번으로 빈자리 채우기
✔ 그 아이 이야기를 들어 드리고, 사진이나 발도장을 간직하도록 돕기
설문 12명·인터뷰 9명의 작은 연구입니다.
연구진은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을 위한 공식 지원도 더 알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혼자 견디기 어려운 날이라면 전화로 이야기해도 됩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상담센터 1566-2525 (펫로스 상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
오래 함께한 만큼 빈자리가 큰 것이 당연합니다.
혼자 견디기 어려우시면 펫로스 치유 글쓰기(펫러스) 안내를 읽어 보시거나, 이름 없이 편지를 남기는 펫러스 쉼터에 들러 주세요.
이 글은 상담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실 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24시간)로 먼저 연락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