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 수의사 박근필
펫로스
떠나보낸 반려동물의 첫 기일, 어떻게 맞으실 건가요?

첫 기일은 달력에서 조용히 다가옵니다.
아무 준비 없이 그날을 맞으면 하루가 통째로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날 할 일을 하나만 미리 정해 두시길 권합니다.
✔ 함께 걷던 산책길을 천천히 걷기
✔ 그 아이에게 편지 한 줄 쓰기
✔ 그 아이를 아는 사람과 사진 한 장 함께 보기
기일이 아니어도, 몇 달이 지나 다시 무너지는 날이 와도 괜찮습니다.
슬픔은 한 번에 끝나지 않고 돌아오기도 합니다.
그런 날에는 혼자 버티지 말고 곁의 사람에게 기대세요.
첫 기일에 그 아이에게 무엇을 해 주고 싶으신가요?
혼자 견디기 어려우시면 펫로스 치유 글쓰기(펫러스) 안내를 읽어 보시거나, 이름 없이 편지를 남기는 펫러스 쉼터에 들러 주세요.
이 글은 상담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실 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24시간)로 먼저 연락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