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 수의사 박근필

강아지

강아지가 산책길 야생버섯을 먹었다면, 먼저 버섯 사진부터 찍어 두세요.

강아지가 산책길 야생버섯을 먹었다면, 먼저 버섯 사진부터 찍어 두세요.

노르웨이 중독정보센터가 2011~2022년에 받은 개의 버섯 섭취 상담 421건을 분석했습니다.
9월이 가장 많았고, 절반 가까이(45%)는 독이 없는 버섯이었습니다.
하지만 독버섯을 먹고 목숨을 잃은 개도 있었습니다.
연구진은 어떤 버섯인지 빨리 알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 남은 버섯을 사진으로 찍거나 봉투에 담아 챙기기
✔ 먹은 시각과 양을 기억해 두기
✔ 증상이 없어도 바로 동물병원에 연락하기

우리나라에는 자생 버섯 2,389종 가운데 독버섯이 249종 있다고 산림청·농촌진흥청이 올가을 안내했습니다.
노르웨이와 버섯 종류가 다르니, 「절반은 독이 없다」는 결과를 그대로 믿지 마세요.
겉모습만 보고 괜찮겠지 넘기지 마세요.

우리 강아지 산책길에 요즘 버섯이 보이나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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