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 수의사 박근필
펫로스
마지막 결정 곁에 선 말 병원·자선단체 사람들의 마음을 살핀 영국 연구가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마지막 결정을 한 날, 곁에 있던 수의사는 어땠을지 궁금하신 적 있으시죠?
영국 연구진이 말의 마지막 돌봄과 안락사 결정에 관한 경험을 들었습니다(2025년 발표, 면담은 2021년).
말 수의병원 세 곳과 자선단체 한 곳의 수의사·수의 간호사·접수 직원 등 26명이 집단 면담, 즉 여럿이 함께 하는 면담에 참여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말 한 마리의 복지를 가장 앞선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결정에 이르기까지 걸림돌이 있었고, 이것이 마음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합니다.
힘든 감정은 동료와의 지지적인 관계와 소통으로 덜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여러 역할의 구성원이 함께하는 것은 결정의 책임을 나누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정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집은? 여기부터는 연구가 아닌 제안입니다.
마지막 결정 곁에 선 사람에게도 힘든 감정이 있었듯, 보호자도 그 마음을 혼자 안고 있지 않으셔도 됩니다.
✔ 오늘 저녁 5분 안에, 그날 곁에 있던 사람에게 안부 문자 한 줄 보내기
✔ 강아지·고양이의 마지막 돌봄이 궁금하면 질문 한 줄을 휴대폰에 적어 두기
✔ 아래 상담 번호를 휴대폰에 저장해 두기
혼자 견디기 어려운 날이라면 전화로 이야기해도 됩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상담센터 1566-2525 (펫로스 상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
글로 꺼내고 싶을 때는 펫러스(PETLUS) 쉼터에 남길 수 있습니다.
혼자 견디기 어려우시면 펫로스 치유 글쓰기(펫러스) 안내를 읽어 보시거나, 이름 없이 편지를 남기는 펫러스 쉼터에 들러 주세요.
이 글은 상담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실 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24시간)로 먼저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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