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 수의사 박근필

펫로스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 슬픔이 얼마나 깊게 느껴지는지, 아이와의 유대와 애착 유형을 함께 살펴본 연구입니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 슬픔이 얼마나 깊게 느껴지는지, 아이와의 유대와 애착 유형을 함께 살펴본 연구입니다.

아이와 많이 가까웠던 만큼 슬픔도 크게 느껴져서, 스스로가 낯설게 느껴지신 적 있으시죠?
인도 대학 연구진이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18~35세 204명에게 설문을 했습니다(2026년 발표).
아이와의 정서적 유대가 클수록 슬픔의 강도가 높은 것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마음을 주고받는 방식(애착 유형) 가운데 안정형과 회피형에서는 이 관계가 더 강해졌지만, 그 정도는 크지 않았습니다.
연구진도 애착 유형은 슬픔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인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집은?
아이와의 깊은 유대는 큰 슬픔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그 슬픔을 하나의 유형이나 점수로 설명할 수는 없다는 점도 이 연구가 말해 줍니다.

✔ 5분 안에: 아이와 가장 가까웠다고 느낀 순간 한 가지를 휴대전화 메모에 적어 보기
✔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오늘 한 줄 안부를 보내 보기
✔ 아래 상담 번호를 휴대폰에 저장해 두기

18~35세 204명의 설문이라 모든 보호자에게 해당하지 않으며, 설문에 답한 분들의 나라는 논문 요약에 나오지 않습니다.
연관일 뿐 원인은 아니고, 슬픔의 크기를 견주려는 글이 아닙니다.
위 세 가지는 연구가 검증한 행동이 아니라 일반적인 권고입니다.

아이와 가장 가까웠다고 느낀 순간은 어떤 장면인가요?

혼자 견디기 어려운 날이라면 전화로 이야기해도 됩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상담센터 1566-2525 (펫로스 상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

글로 꺼내고 싶을 때는 펫러스(PETLUS) 쉼터에 남길 수 있습니다.

혼자 견디기 어려우시면 펫로스 치유 글쓰기(펫러스) 안내를 읽어 보시거나, 이름 없이 편지를 남기는 펫러스 쉼터에 들러 주세요.

이 글은 상담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실 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24시간)로 먼저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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