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 수의사 박근필
강아지
강아지 진드기·벼룩 예방, 폴란드 개 19,351마리의 처방 기록은 1년 내내 보호에 필요한 기간의 22.5%였습니다.

폴란드 동물병원 45곳의 2021~2023년 진료 기록에서 개 19,351마리의 구충(벼룩·진드기) 제품 처방 44,140건을 분석한 연구입니다(2026년 7월 발표).
초록에 따르면 수의사 단체들은 연중 지속 예방을 권고하지만, 보호자들이 실제로 얼마나 따르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처방량으로 계산한 개들의 평균 보호 기간은 1년 내내 보호에 필요한 기간의 22.5%였고, 대부분의 개는 1년에 한 번만 처방을 받았습니다.
3년 연속 해마다 최소 한 번 처방을 받은 개는 9.1%, 3년 모두 빠짐없이 1년 내내 보호를 받은 개(150주 초과)는 0.1%였습니다.
3년간 처방량으로 계산한 진드기 보호 기간의 평균은 목걸이 42.0주, 12주 지속 제품 27.5주, 월 1회 제품 14.2주, 그 밖의 제품 6.7주였고, 제품마다 라벨의 지속 기간이 달라 이 차이에는 제품 설계 차이가 섞여 있습니다.
✔ 우리 강아지의 진드기·벼룩 예방이 언제 시작해 언제 끝났는지 달력에 기록해 두기
✔ 어떤 제품을 어느 기간 쓸지, 겨울에도 이어갈지 수의사와 상의하기
✔ 예방이 끊긴 사이에는 산책 뒤 강아지 몸에 진드기가 붙었는지 살펴보기
처방 기록으로 계산한 값이라 실제로 바르거나 먹였는지는 이 연구가 보여 주지 않고, 폴란드 병원 기록이라 한국과 환경이 다르고 저자 3명이 동물약 제조사 소속이라고 밝혔으며, ✔는 연구 결과가 아닌 일반 권고입니다.
그래도 예방이 이어진 기간을 한 번쯤 돌아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의 진드기·벼룩 예방은 겨울에도 이어가고 계신가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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