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 수의사 박근필
고양이
건강해 보이는 노령묘도, 검진하면 문제가 나옵니다.

미국 연구진이 겉으로 건강해 보이는 12살 이상 고양이 129마리를 검사했습니다(2026년 발표).
신체검사에서 모든 고양이에게 이상이 하나 이상 있었습니다.
치아 문제는 모든 고양이에게 있었고, 관절·뼈 이상은 검사한 81마리 중 63마리(77.8%)였습니다.
신장병이 있던 고양이의 75.6%는 보호자가 소변 변화를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물을 더 마신다」고 말한 보호자는 78명 중 1명(1.3%)뿐이었습니다.
✔ 12살이 넘으면 겉으로 건강해 보여도 정기 검진 받기
✔ 물 마시는 양·소변 덩어리 크기 변화를 적어 두기
✔ 높은 곳에 덜 오르면 진료 때 꼭 말하기(변화가 안 보여도 관절 이상이 있을 수 있어요)
✔ 입 냄새·한쪽으로 씹기가 보이면 치아 검진 받기
대학병원 한 곳에서 본 결과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12살이 넘으면, 괜찮아 보여도 정기 검진을 받아 주세요.
우리 고양이의 마지막 검진은 언제였나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