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 수의사 박근필
강아지
강아지 10마리 중 9마리는 무언가를 무서워합니다.

미국 연구진이 강아지 43,517마리의 보호자 설문을 분석했습니다(2026년 발표).
아홉 가지 상황 가운데 하나 이상에서 약하거나 중간 정도 이상의 두려움을 보인 강아지가 91.0%였습니다.
낯선 개 앞에서 47.4%, 미용·발톱 깎기 같은 손질 때 33.0%, 낯선 상황·물건·소리에서 25.5%, 낯선 사람 앞에서 22.3%가 두려움을 보였습니다.
두려움은 드문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강아지가 하나쯤은 가진 일이었습니다.
✔ 낯선 개·사람 앞에서 꼬리를 내리거나 몸을 낮추고 피하는 신호 알아 두기
✔ 무서워하는 대상에게 억지로 다가가게 하지 않기
✔ 손질은 짧게 나눠 하고, 끝나면 간식으로 보상하기
✔ 일상이 힘들 만큼 심하면 행동 진료를 보는 수의사와 상담하기
보호자가 직접 매긴 점수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겁이 많은 건 고쳐야 할 성격이 아니라 도와줘야 할 감정이라는 것만은 기억해 주세요.
우리 강아지는 무엇을 가장 무서워하나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