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 수의사 박근필

펫로스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앞둔 보호자에게 가장 힘든 것은 「언제」였습니다.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앞둔 보호자에게 가장 힘든 것은 「언제」였습니다.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연구진이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겪은 보호자 143명의 글을 읽었습니다(2025년 조사, 2026년 발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보낼지, 언제 보낼지를 정하는 일이었습니다.
보호자들은 그 아이의 상태, 가족의 마음, 비용, 그리고 지쳐 가는 자신의 몸과 마음까지 함께 저울질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슬픔과 후회, 죄책감을 함께 느꼈습니다.

도움이 된 것은 수의사의 따뜻함과 솔직한 설명, 그리고 미리 앞을 내다보고 함께 계획해 준 것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마지막 시간을 가족과 함께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 상태가 나빠지기 전에, 어떤 때 결정을 생각해야 하는지 수의사에게 미리 묻기
✔ 마지막에 함께하고 싶은 가족·장소·물건을 적어 두기
✔ 결정 뒤 남은 죄책감은 혼자 품지 말고 이야기하기

혼자 견디기 어려운 날이라면 전화로 이야기해도 됩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상담센터 1566-2525 (펫로스 상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

임종 돌봄 업체를 통해 모은 미국 보호자들의 글이라, 모든 보호자의 경험과 같지는 않습니다.
어떤 결정을 했든, 그 아이를 위해 고민한 시간이 사랑이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혼자 견디기 어려우시면 펫로스 치유 글쓰기(펫러스) 안내를 읽어 보시거나, 이름 없이 편지를 남기는 펫러스 쉼터에 들러 주세요.

이 글은 상담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실 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24시간)로 먼저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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