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 수의사 박근필
펫로스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 담당 수의사에게 묻지 못한 것이 남아 있나요?

그날 진료실에는 슬퍼하는 사람이 둘이었습니다.
담당 수의사도 그 아이의 이름을 알았고, 마지막 숨을 함께 봤습니다.
그 병원에 오래 다녔다면, 처음 예방접종을 하러 온 날부터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 그날 궁금했지만 묻지 못한 것이 있다면 지금도 물으실 수 있습니다.
담당 수의사도 그 아이를 기억하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 묻고 싶은 것을 한 줄씩 적어 두기
✔ 병원에 먼저 전화해 이야기 나눌 시간을 여쭙기(병원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 마음이 준비된 날에 묻기
혼자 견디기 어려운 날이라면 전화로 이야기해도 됩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상담센터 1566-2525 (펫로스 상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
마음에 걸린 물음이 있다면, 준비된 날 천천히 물어보셔도 됩니다.
보호자님은 그날 묻지 못한 것이 있으신가요?
혼자 견디기 어려우시면 펫로스 치유 글쓰기(펫러스) 안내를 읽어 보시거나, 이름 없이 편지를 남기는 펫러스 쉼터에 들러 주세요.
이 글은 상담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실 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24시간)로 먼저 연락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