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 수의사 박근필

고양이

고양이는 아파도 숨깁니다.

고양이는 아파도 숨깁니다.

얼굴 다섯 곳만 보세요.

캐나다 연구진이 66개 나라 보호자 1,262명에게 고양이 사진 10장을 보여 주고 통증 점수를 매기게 했습니다(2023년).
보는 곳은 귀, 눈, 주둥이, 수염, 머리 위치 다섯 곳이었습니다.
보호자의 합계 점수는 수의사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수염과 머리 위치는 보호자들 사이에서도 점수가 잘 맞지 않았습니다.

✔ 귀가 옆으로 눕거나 벌어지는지 보기
✔ 눈을 가늘게 뜨는지, 주둥이가 긴장해 있는지 보기
✔ 이런 얼굴이 계속되면 동물병원에 가기, 사람 진통제는 절대 주지 않기

실제 고양이가 아니라 사진으로 본 조사이고, 갑자기 생긴 통증만 다뤘습니다.
그러니 평소 얼굴을 사진으로 남겨 두고, 달라지면 바로 비교해 보세요.

우리 고양이 평소 얼굴, 사진으로 남겨 두셨나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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