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 수의사 박근필
긴 글
강아지·고양이 응급처치, 병원 가기 전 보호자가 할 수 있는 것은? (2026 수의 응급 지침)
강아지나 고양이가 갑자기 쓰러지거나 목에 무언가 걸리면, 병원에 닿기 전 몇 분이 아주 길게 느껴집니다.
그 몇 분을 위한 보호자용 응급처치 지침이 2026년에 나왔습니다.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수의사 박근필이 정리해 드립니다.
어떤 지침인가요?
수의 응급의학 분야의 국제 협력 프로젝트 RECOVER가 2026년에 발표한 개·고양이 응급처치 지침입니다.
대학, 전문 병원, 응급 병원, 일반 동물병원의 수의사들이 함께 만들었고, 여러 나라 수의사들의 의견을 받은 뒤 확정했습니다.
어떤 상황을 다루나요?
열사병, 목에 무언가 걸린 질식, 화상, 독성 물질을 먹었을 때, 저혈당, 다리의 심한 출혈 등을 다룹니다.
핵심 질문 10가지를 바탕으로 권고 38개를 정리했습니다.
보호자에게 무엇이 달라지나요?
수의사가 보호자에게 「지금 이렇게 하세요」라고 분명하게 알려 줄 근거가 생겼습니다.
상황을 알아보고 움직이는 순서도와, 보호자가 보고 배울 수 있는 그림 자료도 함께 실렸습니다.
오늘 미리 해 둘 것은 무엇인가요?
제 임상 경험으로는 응급 상황에서 가장 많이 잃는 시간이 「어디로 가야 하지?」입니다.
✔ 가까운 24시간 동물병원 전화번호를 휴대폰에 저장해 두세요
✔ 우리 아이 몸무게를 알아 두세요
✔ 무엇을 먹었는지 의심되면 포장지를 챙겨 가세요
✔ 이동장은 꺼내기 쉬운 곳에 두세요
그리고 출발하기 전에 병원에 먼저 전화하세요.
병원이 도착 시간에 맞춰 준비할 수 있습니다.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24시간 동물병원, 지금 바로 떠오르시나요?
수의사의 반려동물 노트 https://tothemoonpark-cpu.github.io/pilacademy/vet-notes.html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