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 수의사 박근필
고양이
척추를 다친 고양이, 수술 뒤 8주면 대부분 다시 걸었습니다.

프랑스 연구진이 척추 골절·탈구로 수술받은 고양이 30마리의 기록을 돌아봤습니다(2026년 발표).
수술 8주 뒤 28마리가 스스로 걸었고, 길게 보면 23마리가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수술이 늦어졌거나 뼈를 완전히 맞추지 못한 경우에도 회복이 좋았습니다.
보호자 평가에서 29마리 중 27마리가 회복이 좋거나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수술 전, 다리를 세게 꼬집어도 아픔을 느끼지 못할 만큼 신경이 크게 다친(심부통각 소실) 고양이 2마리는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 다친 뒤 다리를 끌거나 못 쓰면 바로 병원에 가기
✔ 옮길 때는 판자나 이동장 바닥처럼 평평한 곳에 눕혀 등이 휘지 않게 하기
✔ 오줌을 못 누거나 흘리면 함께 알리기
동물병원 한 곳의 기록을 돌아본 연구라 고양이 수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척추를 다치면 끝」은 아닙니다.
다친 직후 빨리 진료받는 것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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