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 수의사 박근필
강아지
나이 든 강아지, 만지면 예민해지고 뚜렷한 이유 없이 짖는다면

슬로바키아 코시체 수의대 연구진이 8살 이상 강아지 789마리의 보호자에게 설문했습니다(2026년 발표).
만질 때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강아지, 뚜렷한 이유 없이 짖는 강아지는 보호자가 느끼는 삶의 질이 더 낮았습니다.
나이와 앓는 병의 개수를 함께 따져도 결과는 같았습니다.
오히려 앓는 병의 개수 자체는 삶의 질과 따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잘 걷고 잘 움직이는 강아지일수록 삶의 질이 낮을 가능성은 줄었습니다.
✔ 만지면 피하거나 으르렁대는 자리가 있는지 살피기
✔ 짖는 시간·상황을 짧게 적어 두기
✔ 산책 거리·계단 오르기가 줄었는지 보기
✔ 이런 변화가 보이면 진료로 통증이나 인지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기
한 번 물어본 설문이라 원인과 결과는 알 수 없습니다(연구진도 밝혔습니다).
그래도 「나이 들어서 그렇다」로만 넘기지 말고, 진료로 이유부터 확인해 주세요.
우리 강아지는 요즘 어떤 변화가 있나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