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 수의사 박근필

고양이

실내 고양이, 한 살부터 살찔 위험이 높았습니다.

실내 고양이, 한 살부터 살찔 위험이 높았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연구진이 집을 찾아가 성묘 192마리의 체형을 직접 쟀습니다(2026년 발표).
35%가 체형 점수 9점 중 7점 이상(뚜렷한 과체중·비만)이었습니다.

실내에서만 사는 단모종(품종이 정해지지 않은 짧은 털 고양이)은 한 살부터 비만 위험이 높았습니다.
밖에 나가는 단모종은 위험이 천천히 올라 7살 무렵에 가장 높았습니다.
품종 고양이는 나이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비만 고양이의 보호자는 고양이에게 더 강한 애착을 보였고, 고양이를 덜 활발하다고 느꼈습니다.

✔ 사료는 컵 대신 저울로 재어 주기
✔ 날마다 짧게 여러 번 사냥 놀이 해 주기
✔ 간식은 하루 먹는 양 안에서 주기
✔ 몸무게를 정기적으로 재기

덴마크 고양이를 본 연구라, 국내 고양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애착이 비만의 원인인지는 아직 모릅니다.
실내에서 키우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실내 고양이일수록 움직일 거리를 더 챙겨 달라는 뜻입니다.
간식보다 함께 노는 시간을 늘려 주세요.

우리 고양이는 지금 몇 kg인가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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