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 수의사 박근필

펫로스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 글을 쓰려는데,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이 많습니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 글을 쓰려는데,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이 많습니다.

거창한 이야기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두 가지 중 하나로 시작해 보세요.

✔ 지금 내 마음 — 「괴롭다」 「보고 싶다」 「그립다」 같은 한 단어
✔ 그 아이에 관한 것 — 발소리, 그르렁거리던 소리, 나를 쳐다보던 눈빛, 함께 걷던 산책길, 같이 간 여행

한 단어, 한 장면이면 충분합니다.
한 줄을 적고 나면 다음 줄이 조금 더 쉽게 나옵니다.

펫로스 치유 글쓰기(펫러스, PETLUS)도 이렇게 작은 것부터 시작합니다.
펫러스는 펫로스에 러브와 쓰다를 붙인 말로, 떠나보낸 마음을 사랑을 담아 쓴다는 뜻입니다.
PETLUS는 PET Love US, 그 아이가 우리를 사랑했다는 뜻입니다.

오늘 떠오르는 그 아이의 소리는 무엇인가요?

혼자 견디기 어려우시면 펫로스 치유 글쓰기(펫러스) 안내를 읽어 보시거나, 이름 없이 편지를 남기는 펫러스 쉼터에 들러 주세요.

이 글은 상담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실 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24시간)로 먼저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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