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 수의사 박근필

고양이

나이 든 고양이가 높은 데를 안 올라가면 나이 탓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나이 든 고양이가 높은 데를 안 올라가면 나이 탓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12살이 넘은 고양이 100마리의 엑스레이를 본 연구가 있습니다.
90%에서 관절이 닳은 소견이 보였습니다.

고양이는 절뚝거리기보다 조용히 안 움직이는 쪽을 택합니다.
그래서 놓치기 쉽습니다.

근골격 통증이 있는 고양이 23마리에게 진통제를 쓴 연구에서는 4주 뒤 보호자가 본 움직임, 활동, 그루밍, 성격 모두 좋아졌습니다.

이런 모습이 보이면 말씀해 주세요.
점프 앞에서 머뭇거립니다.
자리를 자주 바꾸며 잠듭니다.
등 쪽 털 관리가 줄고 엉킵니다.

나이 탓으로 넘기지 마시고 병원에서 확인해 보세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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