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 수의사 박근필

강아지

꼬리를 흔든다고 늘 반가운 건 아닙니다.

꼬리를 흔든다고 늘 반가운 건 아닙니다.

개는 기분에 따라 꼬리를 한쪽으로 더 치우쳐 흔듭니다.
좌우 뇌가 꼬리의 좌우 움직임을 나눠 맡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탈리아 연구팀이 개들에게 다른 개의 영상을 보여 줬습니다.
꼬리를 왼쪽으로 치우쳐 흔드는 영상을 본 개들은 오른쪽으로 치우친 영상을 볼 때보다 심장이 더 빨리 뛰고 불안한 행동을 더 보였습니다.
개들끼리는 그 차이를 알아본다는 뜻입니다.

꼬리가 움직인다고 바로 다가가지 마세요.
귀와 눈, 몸 전체를 함께 봐 주세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관련 글 — 강아지

같은 날 쓴 노트

← 노트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