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 수의사 박근필
고양이
수컷 고양이가 화장실을 자꾸 들락거리는데 소변이 안 나온다면 응급입니다.

요도가 막힌 상태일 수 있습니다.
머크 수의학 매뉴얼은 수컷 고양이가 특히 잘 막힌다고 설명합니다.
완전히 막히면 36~48시간 안에 요독증이 오고, 치료하지 않으면 72시간 안팎에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힘을 주면서 울기도 합니다.
그래서 보호자들이 변비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래에 소변 덩어리가 있는지, 크기가 줄었는지 보세요.
의심되면 다음 날까지 기다리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