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 수의사 박근필
강아지
강아지 털이 양쪽 대칭으로 빠지는 알로페시아 엑스(모주기 정지), 토이 푸들과 포메라니안의 피부 상태를 비교한 일본 연구를 쉽게 정리했습니다.

강아지 몸 양쪽 털이 똑같이 빠져서 걱정하고 계신가요?
일본에서 2018년부터 2024년까지의 병원 기록을 되돌아본 연구입니다(2026년 발표).
털 주기가 멈추는 탈모 질환, 모주기 정지로 진단받은 개 50마리를 비교했습니다. 토이 푸들이 19마리, 포메라니안이 31마리였습니다.
두 품종 모두 가려움과 피부 표면의 세균 감염(표재성 농피증)이 흔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개마다 달랐고, 70%가 넘는 개에서 털이 일부 또는 완전히 다시 났습니다.
연구진은 털이 다시 나는 것뿐 아니라 피부 보호막 기능도 함께 챙겨야 한다고 정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집은? 털이 빠진 자리만 보지 말고, 가려움과 피부 상태도 함께 살펴보면 좋습니다.
사진과 메모가 있으면 진료 때 설명하기가 쉬워집니다.
✔ 오늘 5분, 털 빠진 자리와 주변 피부를 사진으로 남기기
✔ 최근 긁거나 핥던 부위, 붉은 상처를 본 적 있는지 휴대폰에 적기
✔ 가려움이나 붉은 상처가 있으면 사진과 함께 병원에 진료 문의 보내기
지난 기록 50마리를 본 연구라 어떤 치료 덕분에 털이 났는지,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위 ✔ 항목은 연구가 아닌 일반 권고입니다.
같은 질환인지는 사진만으로 알 수 없으니, 병원에서 확인해 주세요.
우리 강아지 털이 빠진 자리, 가려워 보이지는 않았나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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