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 수의사 박근필
강아지
보호자가 반응을 멈출 때 강아지 행동 신호가 줄었다는 연구입니다.

이탈리아 연구진이 「무표정 실험」을 변형해, 사람이 주의는 기울이지만 반응하지 않는 「무표정」 단계와 사람이 등을 돌린 「얼굴 돌림」 단계에서 개의 신호를 관찰했습니다(2026년 발표).
실험은 보호자(애착 대상), 그리고 낯익은 훈련사와 각각 진행했습니다.
개는 풍부한 시각·표정 신호를 보였고, 첫 상호작용에서 그리고 전반적으로 낯익은 훈련사보다 보호자를 향해 더 많이 보였습니다.
사람이 반응하지 않는 단계에서는 이런 행동의 빈도와 지속 시간이 첫 상호작용보다 유의하게 줄었습니다.
예상과 달리 「무표정」 단계와 「얼굴 돌림」 단계 사이에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 아이가 눈을 맞추거나 다가올 때 잠깐이라도 눈길이나 한마디로 응답하기(일반 권고)
✔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평소 눈여겨보기(일반 권고)
✔ 신호를 계속 보내는데도 지나치게 불안해 보이면 행동에 밝은 수의사와 상의하기(일반 권고)
실험 상황의 관찰이고 개의 수와 품종은 초록에 없어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뒤 단계로 갈수록 신호가 줄어 앞 단계의 영향(이월 효과) 가능성을 연구진도 언급했고, 신호가 의도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도 개가 보호자를 향해 더 많은 신호를 보였다는 점은 기억해 두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는 눈이 마주칠 때 어떤 신호를 보내나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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