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 수의사 박근필
고양이
밖에 나가는 고양이가 물어 온 사냥감, 그게 전부일까요?

2026년 프랑스 연구진이 파리 근교에서 고양이 23마리에 위치 추적기(GPS)와 작은 카메라를 달고 석 달 가까이 살폈습니다.
✔ 카메라에 찍힌 사냥: 31마리
✔ 그중 보호자가 집에서 발견한 것: 1마리
✔ 보호자가 순하다고 본 고양이, 예민하다고 본 고양이는 다니는 범위가 좁고 사냥도 덜 했습니다
「물어 온 것」만 보고 사냥을 가늠하면 실제보다 훨씬 적게 보게 된다는 뜻입니다.
다만 23마리를 살핀 연구이고, 연구진도 자료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제 임상 경험으로는 밖에 나가는 고양이는 사냥감에서 기생충이나 감염을 얻을 수 있어, 구충과 예방접종을 더 꼼꼼히 챙기는 편이 좋습니다.
우리 고양이가 밖에서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하신가요?
보호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답한 책 —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